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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반드시 3D 개봉관에서 봐야 하는 영화 국내 개봉 여부는 아직 미정인 걸로 아는데, 반드시 3D로 봐야 하는 영화가 여름에 미쿡에서 개봉. 이래도 안 볼 건가? 쌍코피 터지게 하는 그녀의 이름은 켈리 브룩(Kelly Brook). 몇 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몸매의 소유자'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다. 우리 시대에 이 영화를 3D!로다가 볼 수 있는 것은 진정 행운이다. 가까운 동네에 3D 시설 괜찮은 영화관 리스트 올려주세요. A열 좌석 아도 칩니다. 심심하니 홈페이지 링크도 한 번 걸어주고 http://piranha-3d.com 유튜브에서 예고편도 찾아서 올린다. 반드시 국내에서도 개봉되길 바라며 더보기
인셉션,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고백하자면, 곧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하는 영화 에 관해선, 특히 스토리에 관해선 어떤 정보도 없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바로 이 상태 그대로 상영관을 들어갈 생각이다. 그렇지만 해외에서의 평이 이런 식(아래 링크)으로 나와버리면... 이건 기대를 아니 할 수가 없잖아. DVD프라임: 인셉션: 별점 평가 엠바고 종료 아무튼 개인적으로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하는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인데... 아아 정말 티켓 끊고 상영관 들어가기 전까진 어떤 생각도 하지 말고 머릿속을 깔끔하게;; 비워놓고 있어야지. 사실 이 트레일러도 그냥 올려놓기만 했지 보진 않았다;; 더보기
이 정도면 훌륭한 오락, <아이언맨 2> 생각해 보면, 재작년에 개봉했던 에 관객들이 열광했던 건 그가 정말로 '무적'이어서도 아니고, 또 히어로 사상 최고 갑부 반열에 있기 때문도 아니었던 듯하다. 브루스 웨인이나 피터 파커의 실존주의적 번뇌와는 차원이 다른(예컨대 어떻게 하면 저 여자를 꼬실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을 하는 모습에서 안도감(?)을 느꼈고, 어쨌든 온몸을 철갑으로 두르고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에도 나름 현실적인 근거가 마련되어 있었다. 21세기 대중의 취향에 어필할 수 있는 무쇠팔 무쇠다리 히어로의 탄생 설화는 이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2편. 초반에 멋지게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라마틱한 연설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스티브 잡스를 연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연설 장면에서 토니 스타크의 수트가 좀 더 미니멀한 쪽.. 더보기
신의 달력 by 장용민 예전에 소설 을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는 꽝이었지만, 저 제목이 조금 유명해진 건 영화의 덕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는 시나리오로 먼저 시작이 되었고, 영화화가 된 이후에야 소설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팩션(Faction)'이란 장르가 원래 한국에선 빛을 발하기가 원래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양의 역사는 말 그대로 그리스도교의 역사이고, 유일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수천 년도 넘게 이어졌다. 그런 만큼 그 믿음이 흔들릴 만한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거나, 아니면 그런 유일신을 과학적으로 검증(최근 미국산 팩션에서 이런 움직임이 조금씩 보인다)하려고 하는 일은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도 당연히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모든 민족 구성원이 .. 더보기
오히려 참신해 보이는 오락영화 '차우' 언제부턴가 한국영화에선(정확하게는 영화 마케팅 부분에서), 참 묘한 트렌드를 찾아볼 수 있다. 제작비 얼마얼마를 들인 대작, 인기 배우 누구누구를 캐스팅한 역작 등등 지극히 평이하게 이야기하는 건 좋은데, 여기에 꼭 한 꺼풀을 덧붙여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애국심 마케팅', 이거 진짜 속이 느글거린다. 대표적으로 '디 워', '한반도' 같은 영화가 그랬다. 마치 이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이야말로 애국자이며 민족성이 투철(?)한 이로 여겨지게끔 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솔직한 말로,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으면 볼 사람 아무도 없었을 것 같은 형편없는 졸작들이다. 최근엔 '해운대'가 비슷한 노선을 타는 것 같다. "우리 영화는 CG로 중무장한 영화가 아니에요"라며, '한국적 재난영화'를 참 열심.. 더보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보다는 폴른의 복수 더 많아지고, 강해진 외계의 로봇들. 더 생생해진 로봇들의 표정 연기(?). 더 장대해진 스케일. 여전한 것도 있다. 린킨파크의 흥겨운 넘버와 썰렁하지만 나름 귀여운 유머 요소만 여전했으면 좋았을 텐데, 낯 간지러운 이야기도 여전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한국 내 공식 부제는 이렇지만, 의역이 너무 심하다. '폴른의 복수'가 더 잘 맞는 표현으로 보인다)에 대해선, 요렇게 간단하게만 이야기하고 끝내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꼭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어서 입이 근질거릴 지경이다. 다른 영화도 아니고, 가뜩이나 대형 블록버스터가 많은 올 여름 가장 강력한 폭탄을 개봉 전에 목도했다는 게 어딘가. 더 강력한 적이 나온다 이게 과연 스포일러일까, 아닐까 (아주 잠깐 동안)고민했는데 2편 必관람.. 더보기
오늘 꼭 봐야 할 블록버스터 오늘, 5월13일 밤 12시 10분, 반드시 봐야 할 블록버스터가 개봉한다. 오랜만의 끝장토론을 마련한, MBC 100분토론이다. 종횡무진의 '닥돌형' 투사 진중권, 의외의 비수를 감추고 있는 '암살자' 전원책, 느글거리면서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노회찬,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무력시위의 달인' 윤창현 등, 캐스팅도 빵빵하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더보기
터미네이터 신작, 4분짜리 클립 공개! 인터넷에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관련한 이미지를 찾다가 위의 사진을 보고 '오, 멋지군'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액션피규어였다. -_-;; 어딘가 모르게 손이 부자연스럽더니. 이제 막 공개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4분짜리 영상 클립을 공개한다. 이전에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부분에서 좀 더 이어지는 부분도 있고 완전히 처음 보는 부분도 있다. PC에 퀵타임이 깔려 있다면 여기에서 직접 보시는 게 나을 듯. 이번 달 말이면 국내 개봉 예정. 더보기
올 여름, 필견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년 여름은 이른바 '몸비 시즌'이라고 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대적으로 개봉을 하는 시즌이다. 몸비 시즌이란 말은 당연히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인데 극장에 '몸을 비비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몸비 시즌이라는 말이 생겼다. 근데 사실 연식이 좀 된(?) 업계의 전문 용어로, 지정좌석제가 완전히 정착된 요즘 같은 땐 자주 쓰진 않는 말 되겠다. 하여튼 특히 올해엔 유난히 스케일이 큰 SF/액션물과 시리즈의 속편들이 많이 개봉한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이미 개봉 중이다. 엑스맨: 울버린과 스타트렉 등이 그런데, 올핸 대박 시즌이 좀 일찍 시작된 듯?! 포스팅 제목은 여름에 봐야 할 영화들이긴 한데 글쓴이가 뽑은 리스트 중 몇 편은 여름 개봉이 아니라 겨울 개봉이기도 하고 아예 개봉일이 미정인 영화.. 더보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Part 2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2009년의 벽두를 여는 초강력 액션 스펙터클 블록버스터!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는 진지한 시선의 고품격 무비! 한국과 일본, 양국 톱스타 전격 캐스팅! 대한민국에서 개런티가 가장 비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연기! 대한민국에서 대여료가 가장 비싼 여의도 국회의사당 올 로케이션!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 투여! 이제껏 이런 영화는 없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절찬리 상영 중! (BGM: Lesiem-Fundamentum) 전쟁은 시작되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대한민국은 아직 일본의 속국이라는 과감한 설정 광화문 네거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상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희대의 인질극 발생! 현장에 도착하는 특수수사기관 소속 경찰들 현장에 도착하는 특수수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