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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덕후용 아이폰 앱이 나왔다능 좀 희한하게 생긴 '여자친구'란 어플이 나왔다고 해서 받아보려고 했는데, 위의 동영상을 보고 나선 차마 받을 생각을 못하겠더군;;; 덕력의 갑자가 묻어나는 위 동영상을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손발이 오글거리면서... 자동으로 로그아웃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이 흥겨운 노래 우선 클립 하나 보고서 시작.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이 흥겨운 노래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아저씨들은,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Tokyo Ska Paradise Orchestra)라는 이름의 밴드. 1980년대부터 활동을 했으니(도중에 멤버는 몇 번 바뀌기도 하고 새로 영입되기도 하고) 구력이 30년에 이른다. 지금은 이들의 연주곡 중 Witching Hour란 곡으로 핸드폰 벨소리도 바꾼 상태인데, 아무튼 이 이름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어 무지 섭섭하다. 지난 2007년엔 내한 공연도 가졌다고 하는데 ㅠㅠ 인터넷에서 그 당시 공연을 관람했던 이들의 글을 좀 찾아보니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탕'이었다고. 전체 (공식)멤버는 9명인데, 경우에 따라서 객원 멤버도 쓰는 모양이다. 인터넷에서 공연 실황.. 더보기
세종시 논란을 보고 떠오른 영화 지뢰 치우느라 고생(?)하는 총리님 어제 공식적으로 발표된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익히 예상이 가능했던(?) 수준에서, 헤게모니 쟁탈전이 화끈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집안 단속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딸리고 민주당은 당연히 반대 투쟁. 자유선진당은 그야말로 사활을 건 상황. (원안이든 수정안이든)세종시에 관한 문제는 따지고 보면 약속에 관한 문제이고, 누군가가 뱉었던 말을 뒤집었는지 아닌지에 관한 문제다. 2MB는 자꾸 정치 논리로 접근하지 말라고 되도 않을 뻐꾸기를 날리고 계시는데 애초 대선 후보 시절에, 세종시 문제를 '다분히 정치적으로' 대한 게 누구였더라? 세종시 논란을 보면서 뜬금 없이(?) 영화 한 편이 생각났다.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인데, 충청도(의 가상의 도시인 '온성.. 더보기
광석이형을 추모하며 2010년 들어 가장 추웠던 어제, 1월6일은 고 김광석의 14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언제나 환하게 웃고 있던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벅찬 감동과 한없는 우울함과 최고의 흥겨움을 모두 주는, 주었던 가수. 난 그의 노래가 좋다. 더보기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 대한 기사 하나 우선 이 동영상을 보시라.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그래서 클래식에 과문한 이라도 어지간하면 다 아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이다. 개인적으론 위 교향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를 한 때 핸드폰 벨소리로 한 적도 있고(회사에서 내 벨이 울릴 때마다 사람들이 "저기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라도 땄나"라고 했다 -_-) 아침 모닝 알람으로 하기도 했네. 또한 말이 필요 없는 애니메이션, 의 TV판에선 최후의 사도 카오루가 등장할 때 이 음악이 울려퍼지면서 더욱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아무튼 그런 사연을 갖고 있는 곡인데, 이 곡에 관한 희한한;; 신문기사가 하나 났다. 이 곡은 정작 본고장인 유럽(특히 독일)에선 별로 인기가 없는데 전세계적으로 유독 우리나라하고 일본에서만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기사 링크:.. 더보기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제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2009년 한 해,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 이야기를 당신은 몇 번이나 주위 사람에게 했나요? 상상해봅시다. 늘 고맙고, 가끔은 미안하고, 두근거리며 사랑하는 모습을. 그리고, 상상만으로 끝맺지 않도록 하지요. 2010년에는 말이죠. 더보기
5초로 당신을 웃겨드립니다.avi 본격 5초로_당신을_웃겨드립니다.avi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 당신을 위하여! (어째 무슨 숙취해소음료 광고 카피 같은;;) 더보기
니드 포 스피드: 언더커버 오프닝 이전부터 게임을 참 많이 했고, 그런 만큼 여러 게임을 좋아하는데, 유독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장르가 바로 스타크래프트를 위시한 RTS, 그리고 오래 전부터 걸작 시리즈물이 많이 쏟아져 나온 레이싱 장르다. 레이싱 장르에선 비교적 신진 세력인 번아웃 시리즈가 최근에 꽤 득세하고 있고, 꽤 오랜 기간 동안 잔뼈가 굵은 테스트 드라이브 시리즈가 신작에선 기대 이상이란 이야기를 듣고 있으나, 누가 뭐래도 이 장르 이야기를 하면서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를 빼먹는다면, 그건 범죄다.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레이싱 장르도 꽤 발전을 했는데, 게임 내에 일종의 '스토리'를 집어넣어 더욱 몰입하게 하는 연출의 시도 또한 요즘 게임들에선 꽤 시도를 한다. 게임의 시작, 오프닝부터 아무런 사전 언질(?) 없이 게임 플레이.. 더보기
모두의 노래 Playing for Change 국내 발매 지난 번에 Stand by me를 소개하면서 밝힌 바 있는 Playing for Change 앨범이 국내에도 발매가 되었다. 영어의 압박으로 아마존을 통한 구매에 두통을 느꼈던 이라면 지금 당장 자주 가는 인터넷 서점을 두들기든지 아니면 지갑 들고 나가서 음반 가게로 돌진할 일이다. 티셔츠도 팔면 좋겠는데. 그런 전차로 이 앨범에 들어 있는 노래를 또 한 곡 소개한다. U2의 보노 형님도 참가한 이 노래는 밥 말리의 War/No more Trouble. 더보기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내일은 5월18일. 경건한 마음으로 지내야 하는 날이다. 그리고 그 옛날 먼저 가신 분들에게 가슴 깊이 사죄한다. 현실의 모습에 한 없는 송구스러움을 느낀다. 타는 목마름으로 내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이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