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명박

박근혜 프린세스 메이커 바로 오늘, 2012년 7월10일 수첩공주님의 뜨거운(?) 무대가 될 영등포 타임스퀘어. (모든 사진의 출처는 인터넷. 원저작자가 삭제를 요구할 시 바로 삭제할 테니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라는 장소가 박근혜의 아이덴티티와 상당히 잘 맞아 떨어지는 곳이라고 본다. 그리고 마지막 이미지는 서비스 서비스~ 더보기
[19대총선] 예상 밖의 결과 1. 졌다. 완벽하고도 깔끔하게 패배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일부 투표소에서 문제가 있는 투표함이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문제제기, 그리고 이를 이슈화해서 장외로 나간다는 말도 있던데, 이번 투표 결과로도 알겠지만 저간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2. 박근혜? 역시 선거의 여왕다웠다.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이번에 전국을 돌면서도 대구에는 코빼기도 안 비쳤다고. 당연하지. 그럴 필요가 없는데. 이 동네의 '콘크리트'들까지 챙기기엔 시간도 부족했을 것이다. 그리고 때 되면 손에 붕대 감고 나와주는 센스. 정말이지 박근혜를 다시 봤다. 3. 다시 본 사람들은 또 있다. 지금의 민주통합당 지도부. 사실 사람들의 실행 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선 네거티.. 더보기
20대를 위한 정치공략집? 락樂 더 보트 매뉴얼과 다른 공략집이란, 대체로 이런 식이다. 특정 제품의 수치적 스펙과 물리적 퍼포먼스를 그저 건조하게 전달하는 것이 매뉴얼이라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일 빠르고 손쉬운 길을 안내하는 것이 공략집. 시험을 목전에 두고서 하는 초치기 공부일 수도 있고 일종의 스팀팩일 수도 있다. 대한민국 청춘, 대략 10대~20대를 위한 정치 공략집이라는 부제가 붙어서 나온 '락樂 더 보트'의 저자는 이른바 진보 진영의 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 미디어오늘의 기자인 류정민. 지금 꽤 많은 사람들이 2MB를 비판하고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수꼴'들을 비판하는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한 이들도 은근히 많긴 할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한 선물. 오랜 기간 사회와 체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에겐, 이 콘텐츠가 .. 더보기
천안함 사태에 관한 소고 0. 이번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 부디 전쟁 따윈 없는 곳에서 영면하길 바란다. 1. 천안함 사태 합동조사단은 결국 범인을 북한으로 지목했다. 지금의 상황에서 이 이상으로 물리적/객관적 증거(혹은 그 증거에 관한 의혹)를 제기하는 일은 사실 의미가 없다고 본다. 북한, 혹은 남한의 권력이 원하는 정국은 조성되었다. 마치 미국이 9/11 테러 사건 이후 무지 신속하게 알 카에다와 빈 라덴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9/11 테러 사건을 본 사람들 중, '알 카에다가 정말 대단한 놈들이구나'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미국은 떵떵거리면서 오지랖 넓게 돌아다니더니 제 안방도 못 지켰네'란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까? 마찬가지로, 이번의 천안함 사태에서.. 더보기
축구는 지성박, 야구는 찬호박 그리고 삽질은 이명박 ㅋㅋㅋ 삽질도 어떻게 보면 나름 스포츠? 더보기
오늘의 유머, 짤방 몇 개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방문한 이병헌. 그리고 그 밑에 달린 댓글 그리고 또 하나의 유머 촌철살인. 더보기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차린다면 MB "재산기부 발표 꼭 해야 되나" (연합뉴스) 만약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차린다면, 이유는 딱 하나다. 더 이상 훔쳐먹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사실 당신도 좀 불쌍하다. 나름 좋은 일이랍시고(근데 이건 좋은 일이 아니다. 공약이었다) 벌인 건데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리도 손가락질을 하니 말이다. 아마 당연하게도, 그 손가락질의 이유를 모를 것이다. 그걸 알 만한 사람이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지. 더보기
[6.30 돌발영상] 그의 현실인식 이런 건 좀 널리널리 퍼나르자 대통령이란 작자의 현실인식이 이 모양이다 더보기
2MB, 당신은 무슨 짓을 해도 미워보인다 "부처 정책집행 때 경제논리보다 서민정서 이해부터" (서울신문) 일단 기사 제목부터 병맛이지 않은가. 말끝마다 서민 서민 하는 인간이 부자 감세와 그 끝이 뻔한 대운하 삽질에다 마이크 앞에서 혼자 떠드는 일을 '소통'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그리고 저 기사를 보면서 더 웃겼던 부분이 하나 있다. 기사 내용을 그대로 전하면,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당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을 예로 들며 "(비싼 호텔 대신) 한국 대사관에서 공식 행사를 많이 치르고, 휴식도 대사관저에서 하다 보니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 그러니까 대사관저에서 잤다는 얘긴데, 이 부분을 보고 대사관 직원들이 얼마나 불편해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얼마 전에 재래시장에 가서 오뎅쇼를 펼친 것도 그렇다. 지금 이 땅의 서민들.. 더보기
가카, 오뎅값은 내셨습니까? 이 후텁지근한 날씨에 뜨거운 오뎅(어묵이 맞는 표현이라곤 하지만 입에 '착' 달라붙는 표현은 아무래도 '오뎅'. 게다가 누구에겐 친숙한 일본말이잖나) 드시는 쇼 연출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근데 사진을 처음 볼 땐 몰랐는데 뒤에서 돌아선 채 사주경계에 여념이 없는 남자들이 왜 이리 부조화스러운 건지... 각설하고, 가카, 오뎅값은 내셨습니까? 까딱 잘못하다간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전직 중에서)이란 소릴 들었던 노태우보다도 못하단 소리 듣게 생겼습니다. 대통령에 할말 다한 시장사람들 (시사저널, 1990년 6월 기사) 기사 내용 가운데 중요하다 싶은 부분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태우는 시장에서 노점 할머니에게 두릅 1,500원어치를 샀는데, 직접 지갑에서 2,000원을 꺼내 줬대요(거스름돈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