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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본격_유럽축구빠를_설레게_하는_노래.mp3 개인적으론 유럽 축구를 보기 시작한 대략 20여 년 전부터 FC 바르셀로나의 빠돌이를 자처하고 있는데, 지난 5월의 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의 팀(?) 맨유를 만나서, 감히(?) 2:0으로 떡실신을 시키는 바람에 일약 지탄의 대상이 된 팀이 바로 FC 바르셀로나여서 살짝 마음이 무겁다. 아무튼 이 노래는 그 도입부부터 유럽축구의 수많은 빠돌이들을 설레이게 만드는, 그 무엇이다. 바로 UEFA Champions League Anthem(혹은 Hymn). 자세히 들리지는 않지만 무언가 웅얼거리는;; 듯한 가사가 분명 있는 듯하여 찾아보니 냉큼 나온다. 나오긴 하는데, 조금 웃기는 게 이 노래의 가사는 프랑스어(국제축구연맹, FIFA라는 말 자체가 프랑스어이기도 하고 어쨌든 프랑스.. 더보기
펭귄 날리기 게임 오늘 아침에 이 광경을 보고서 머릿속에 딱 떠오른 건 바로 요거 http://www.methodshop.com/games/play/yeti/yeti1.shtml 예전에 인터넷에서 꽤 날렸던 펭귄 날리기 게임 오래간만에 한번씩들 해보시라 더보기
기가 막히는 프리킥 골 모음 요즘 대세인 무회전 프리킥의 대가들이라는 C.호날두도 안드레아 피를로도 주닝요 페르남부카누도 멋지지만, 그래도 프리킥이라면 이렇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 휘어 들어가는 골이 멋지지. 그나저나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카를로스의 UFO킥은 그냥 준수한 수준이네;;; 더보기
만우절의 남북축구: 축구는 축구다 장면 하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4강전, 아르헨티나와 영국이 맞붙은 경기. 그 유명한 '마라도나 신의 손' 사건이 벌어진 경기가 바로 이날의 경기였다. 사진에서도 명백히 보이고 대부분의 관중과 선수들은 핸드볼 반칙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작 주심은 골을 선언했다. 그리고 마라도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오랜만에 열린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컵을 안기며 대회 MVP에 뽑혔다. 더 희한한 일은 작년에 있었다. 마라도나가 바로 문제의 그 골은 의도된 반칙이었음을 밝히고, 당시의 상대국인 영국 국민들에게 사과를 한 일인데, 이를 두고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물론 당시 함께 뛰었던 동료들마저 마라도나의 이 행동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는 것이다. 장면 둘. 1999년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