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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어벤져스, 대단한 시각적 쾌락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규모의 경제'에 도전하고, 또 나름의 역사를 써내려간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냥 좋은 놈 나쁜 놈 치고받는 게 전부가 아니라 이제 우리의 주인공들은 거의 자연재해(혹은 그 수준에 버금가는 강위력한 그 어떤 대상)와 맞서 싸워야 하는 수준에까지 왔으니. 그래서 어벤져스의 히어로들은 하나 둘도 아니고 6명이나 모여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침공한 세력과 맞서 싸운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 그건 너무 건조한 평이 될 것. 어벤져스는, 대단한 시각적 쾌락을 제공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톡톡 튀는 유머를 놓치지 않는다. 어쩌면 이 영화가 주는 미덕은, 거의 '항성간 결전병기'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헐크나 토르의 완력보단 토니 스타크,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가 던지는 한 마.. 더보기
레진닷컴 흥해라 레진닷컴(http://lezhin.com/)을 처음 들어봤거나 전혀 몰랐던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거다. 날고 기는 인터넷 논객(?)들 중 하나이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사업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을 한 모양인데...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보는 그 형태로 나와있다. 궁금하면 위의 링크 클릭. 일단 필진으로는 레진 그 자신과 허지웅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신림동 캐리'라는 필명의 여성 칼럼니스트도 있고. 전반적으로 레진이 이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겼던 그 비슷한 부류의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는 중. 웹툰 쪽으로 가면 더 쟁쟁해진다. 꼴데툰의 샤다라빠, 노 모어 워크의 니미쉘, 갸툰의 이크종, 그리고 그리고 마사토끼! 약 제대로 빨고서 만화 그리는 이 작자;;들이 작당을 하고 모였으니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