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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닷컴 흥해라

 

 

 

 

레진닷컴(http://lezhin.com/)을 처음 들어봤거나 전혀 몰랐던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거다. 날고 기는 인터넷 논객(?)들 중 하나이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사업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을 한 모양인데...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보는 그 형태로 나와있다. 궁금하면 위의 링크 클릭.

 

일단 필진으로는 레진 그 자신과 허지웅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신림동 캐리'라는 필명의 여성 칼럼니스트도 있고. 전반적으로 레진이 이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겼던 그 비슷한 부류의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는 중.

 

웹툰 쪽으로 가면 더 쟁쟁해진다. 꼴데툰의 샤다라빠, 노 모어 워크의 니미쉘, 갸툰의 이크종, 그리고 그리고 마사토끼! 약 제대로 빨고서 만화 그리는 이 작자;;들이 작당을 하고 모였으니 분명 뭔가 크게 터져도 터지고야 말 것이다(참고로 마사토끼는 삼국지, 그 중에서도 희한하게 가후를 주인공으로 하는 '가후전'을 내고 있다. 아 그는 스토리만 제공한다 ^^).

 

레진닷컴, 흥하시라. 그래서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시라. 그게 꼭 돈을 많이 벌라는 말은 아니다. 우선은 이렇게, 기존에 거의 없던 형식의 비즈니스를 구체화하는 것에 의미를 두라는 말이다. 사실 돈이라면 그 이후에 얼마든지 많이 벌 기회가 생기겠지. 포지셔닝만 제대로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