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진닷컴 흥해라 레진닷컴(http://lezhin.com/)을 처음 들어봤거나 전혀 몰랐던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거다. 날고 기는 인터넷 논객(?)들 중 하나이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사업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을 한 모양인데... 그 결과가 지금 우리가 보는 그 형태로 나와있다. 궁금하면 위의 링크 클릭. 일단 필진으로는 레진 그 자신과 허지웅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신림동 캐리'라는 필명의 여성 칼럼니스트도 있고. 전반적으로 레진이 이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으로 남겼던 그 비슷한 부류의 이야기들이 올라와 있는 중. 웹툰 쪽으로 가면 더 쟁쟁해진다. 꼴데툰의 샤다라빠, 노 모어 워크의 니미쉘, 갸툰의 이크종, 그리고 그리고 마사토끼! 약 제대로 빨고서 만화 그리는 이 작자;;들이 작당을 하고 모였으니 분.. 더보기 지난 일주일간의 먹부림 지난 일주일동안, 강원도만 빼고 전국 팔도를 장돌뱅이처럼;; 다니면서 동가식 서가숙을 했다.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는 건 영상 쪽 일을 하는 친구가 전국의 명소를 돌면서 촬영을 할 일이 있어서 촬영 보조 겸 드라이버 겸 가방모찌 겸 등등~해서 같이 따라 나선 것. 역시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일을 하니 이런 건 좋다. 그리고 그렇게 전국 팔도를 다니면서 아이폰 카메라로 남겨놓았던 먹부림들. 본 블로그 주인장은 맛집 탐방 전문 블로거가 아니고 평소 입맛은 매우 싱거운 편이란 점을 염두에 두고서 나름의 평가를 내려보려 한다. 경북 예천의 회룡포 근처, '단골식당'이란 이름의 식당. 메뉴는 돼지불고기. 내 입맛에는 좀 매운 편이었다. 그런데 특유의 숯불 향은 좋았음. 콩나물 냉국도 좋았고. 특이한 건 공기밥.. 더보기 부산의 맛집 두 군데: 쌍둥이 돼지국밥, 팔도돌곱창 지난 주에 부산을 갈 일이 있어서 들렀던 맛집 두 군데 소개. 여기서 내려가기 전에 검색을 하고서 간 곳인데 요즘 맛집 관련 포스팅 중에서도 낚시가 많은 상황에서 다행스럽게 두 군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우선 돼지국밥.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곳을 찾으니 제일 먼저 올라온 곳이 '쌍둥이 돼지국밥'집이었는데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위 사진 속 메뉴는 수육백반. 그냥 돼지국밥을 주문하면 저렇게 고기가 따로 나오진 않고 아예 국물에 담겨서 나온다. 근데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그냥 돼지국밥보다는 수육백반을 주문한 사람이 많았음. 걸쭉하고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이라면 조금은 밍숭맹숭할 듯한 맛. 그러나 원래 좀 싱겁게 먹는 편인 내 입맛에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야들야들하고.. 더보기 FC바젤의 박주호에 관한 뉴스를 보고 든 생각 지난 주부터 시작된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결과가 나왔다. 리그에서야 강팀이라곤 하지만 리그 밖에서까지 그런 소리를 듣기는 좀 민망했던 스위스의 FC바젤이, 빅이어를 이미 4번이나 따먹은 바 있는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뮌헨을 1:0으로 꺾었던 것. 그리고 바로 그 FC바젤에는 한국인 박주호 선수가 뛰고 있다. 바이에른뮌헨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면서 두어 번 정도 킬패스를 넣기도 했고, 위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로벤을 꽁꽁 묶으면서 활약을 했다. 특히 후반전이었나, 박주호가 전방으로 넣어준 패스가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골대를 땡~하고 맞추고 나온 장면은 정말 아쉬웠다. 박주호의 현재 포지션은 왼쪽 풀백. 야구에선 '왼손잡이 파이어볼러는 .. 더보기 미우라 카즈요시를 보고 든 생각 다음(Daum) 뉴스 섹션에 들어가서, 미우라 카즈요시를 보게 됐다. 올해 나이 45살인데도 여전히 현역... 게다가 작년엔 선발/교체 포함해서 리그에서 30경기 가량 나왔고 올해도 연봉은 전성기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팀과 재계약을 했다고. 이젠 2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그 옛날엔 골을 넣고서 뒤뚱거리는 '카즈 댄스'를 추는 장면이 그렇게 꼴불견일 수 없었지만;;; 나이 먹고 보니 멋지다. 인정. 그러고 보니 확실히 옛날의 축구 대표팀 한일전은 정말로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다. 요즘에야 영 맹탕같지만... 일본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은, 미우라가 전성기 시절(대략 90년대 초중반?)... 양 어깨에 흰색 불꽃이 타올랐던 바로 그 유니폼이 제일 멋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진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어서 .. 더보기 세상을 바꾼 사진과 사진가들: 뱅뱅클럽을 보고서 모든 이야기는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됐다. 오랜 굶주림으로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아이. 그리고 마치 아이의 목숨을 노리는 듯한 독수리의 매서운 눈매. 이 사진은 살아 생전 보도사진가 그룹인 '뱅뱅클럽'의 일원이었던 케빈 카터의 작품이고, 1994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가 속했던 그룹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뱅뱅클럽'을 어제 봤다. 뱅뱅클럽이라는, 발랄한(?) 이름의 그룹은 당연히 실재했다. 솔직히 영화를 보기 전에는 가벼운 제목과는 달리 뭔가 묵직한 주제의식을 전달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게 사실인데 영화는 마치 다큐처럼 그냥 실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전하기만 해서 '영화적'으로만 놓고 봤을 땐 약간 심심. 그래도 평소에는 접할래야 접할 수가 없는 보도 전문 사진가(혹은 .. 더보기 바로 이것이 무도다 아, 태호 PD 너란 사람은... 그리고 무도 멤버들, 당신들이란 정말...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만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원래부터 무도가 편집하고 자막은 짱이었잖아. 지금까지 레슬링 특집편을 거의 다 봤는데, 연습 과정에서도 못 봤던, 놀라운 수준의 기술도 나오더군. 그래서 일주일을 더 기다리게 만드는... 아 태호 PD 정말 너란 남자는! 쉬어가면서 이런 영상도 봅시다. 더보기 With or Without You 보노 형님은 너무 멋지시다 1분 29초부터 주의깊게 지켜보시라 내 평생의 소원 중 하나가 U2의 공연을 보는 건데... 늙어죽기 전에 언젠가 한 번은 기회가 오겠지. 더보기 웃기지만 웃으면 안 될 것 같은 사진 여름 알바의 최후.jpg라는 이름으로 돌고 있는 사진인데... 정말 웃기지만 웃으면 안 될 것만 같은 사진이다. 푸흡 개구리 표정이 묘하게 리얼해... 더보기 오리지날 덕후용 아이폰 앱이 나왔다능 좀 희한하게 생긴 '여자친구'란 어플이 나왔다고 해서 받아보려고 했는데, 위의 동영상을 보고 나선 차마 받을 생각을 못하겠더군;;; 덕력의 갑자가 묻어나는 위 동영상을 끝까지 다 보고 나면, 손발이 오글거리면서... 자동으로 로그아웃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