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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안타깝다 일본이 파라과이와의 8강전에서 0:0으로 모든 경기 시간을 마치고 승부차기로 들어갔을 때, 정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구경꺼리 하나를 보게 되었구나, 생각했다. 불 구경, 싸움 구경, 그리고 남의 팀 승부차기 구경. 요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구경꺼리. ㅋㅋㅋ 결과는 일본 패배. '잘 싸웠지만 아쉽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 경기가 얼마나 지루하던지;; 그렇지만 안타깝다. 일본도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두려면 우리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넘어서야 할 어떤 벽'이 있는, 한계가 뚜렷한 팀이란 것을 다시 확인했다. 진심으로 일본이 잘 해주길 바랬건만... 솔까말 일본이 그 실력으로 승부차기는 어떻게 어떻게 이겨서 올라갔어도 다음에 만날 팀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경기의 승자;.. 더보기
일본에 두 번 떨어진 원폭, 두 번 다 맞고도 생존한 사람 얼마 전에 일 관련해서 자료를 찾다가 정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2차 세계대전 말...이라곤 하지만 정확히 따지면 이탈리아와 독일은 이미 연합국 진영에 항복을 한 뒤, 끝까지 저항하던 일본에게 최후의 일격이 된, 바로 그, 원자폭탄. 사진 왼쪽이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일명 '리틀 보이'이고, 사진 오른쪽은 3일 뒤인 1945년 8월 9일에 나가사키에 떨어진 일명 '팻 맨'이다. 그런데 이 두 번의 원자폭탄을 다 맞고도 생존한 사람이 있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심지어는 지금까지도 생존해 있다. 올해 93살인 일본인 야마구치 쓰토무가 바로 그 주인공. 이 할아버지는 당시 나가사키에 살고 있었는데, 일 때문에 히로시마로 가 있던 것. 히로시마에 떨어진 폭탄에 피폭되었고,.. 더보기
일본에 실물 크기 건담 등장! 일본에서도 '오다이바(お台場)'라고 하면,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유명한 모양이다. 그 옛날에 나름 재미있게 봤던 일본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2'의 부제,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의 바로 그 레인보우 브릿지도 오다이바에 있는 거고. 그런 오다이바에 무려 실물 크기의 건담이 등장하여, 전세계 오타쿠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생겼다. 이건 CG로 만들어진 상상도. 이런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당시만 해도 사람들의 반응은 그냥저냥 했다지만... 두둥~! 하고 막상 이렇게 진짜로 실현되고 보니, 위용이 대단하다. 아직 일반인에게 정식으로 공개되진 않았는데, 벌써부터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실물 건담의 재질은 당연히 건다늄 합금...은 아니고 특수 처리된 우레탄이라고 이제 남은 건 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