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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 조금은 난감한(?) 영화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갖게 했던 바로 저 압도적인 이미지. 바로 그래서, 개봉 이후 이곳저곳 게시판에 지뢰처럼 산재한 스포일러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결국 관람을 했다(아이맥스 3D로! 가격 무지 비싸네;;; 일반 상영관의 2배). 그런데... 생각보다는 글쎄?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영화였다. 이게 애초에 알려진 것처럼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이 맞기는 맞는데, 그 정도만을 단순하게(?) 예상하고 봤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적어도, 이 시리즈의 아버지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직접 연출을 했다면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하는 것! 그리고 의외로 이야기 자체에 헛점이 있다는 생각.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영화 속에서 지구.. 더보기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양반은 올해 팔순이 넘었는데도 아직 감독을!)의 '프로메테우스' 영상을 보다 보니까 괜히;; 에이리언 시리즈가 땡겨서 고화질 버전으로 다운받아서 다시 봤다. 1편부터 3편까지만 봤고 4편은 아직. 그런데 애초에 알려지기론 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정도로 기획이 되었는데, 스포일러가 유출된 것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인지 스케일이 원래보다 더 커졌다는 후문.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그랬는데, 이런 식으로 도중에 기획이 달라진 경우 결과물은 좀 별로였는데... 아무튼 그렇게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니까, 이전에 봤을 때 놓쳤던 부분도 있고(나는 1편과 2편은 비디오로, 3편과 4편은 영화관에서 봤다) 또 더욱 새롭고도 흥미롭게 느.. 더보기
2012년을 책임질 블록버스터 영화들 입춘이 코앞인데 아직은 날씨가 무지무지 춥다. 그렇긴 해도 뭐... 언제나 그렇듯이 금방 새 싹이 돋는 봄이 올 것이고 여름도 올 것. 그렇다는 얘기는? 볼만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는 얘기! 올 여름에 개봉하는(국내 개봉일도 확정됐다. 7월19일) 블록버스터 영화들 중, 가장 기대되는 건 바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연출은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맡았고, 크리스찬 베일도 여전히 브루스 웨인 역으로, 게리 올드만도 고든 국장 역으로 나온다. 조연들도 화려한데, 감독의 바로 전 작품이었던 인셉션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셉 고든 래빗과 톰 하디가 나오고 앤 헤서웨이가 캣우먼 역으로 나온다. 역시나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컴백작 프로메테우스. 그저 에일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정도로만 알려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