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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골

박지성의 도시남자 세레모니 박지성의 이 세레모니 아닌 세레모니를 보면서, 일본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다. ㅎㅎㅎ 조기축구 세레모니? 동네축구 세레모니? 뭐라고 할까 하다가 쉬크한 '도시남자 세레모니'라고 하기로 마음 먹음. 세레모니는 쉬크해도 헤어스타일은 덜 쉬크함;; 왜 갑자기 90년대 초반 머리는 하고 나와서... 더보기
해외파 한국선수들의 뜨거웠던 주말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축구 선수들이 뜨거웠던 주말을 보냈다. 맏형인 박지성을 비롯해서 이청용과 박주영 등이 모두 골을 뽑아내거나 그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이런 것 보는 재미라도 있어야 치킨 맥주 콤보도 많이 팔리고 내수 경기도 진작시킬 수 있겠지. 우선 이청용의 마라도나/메시/긱스/반니... 등등이 순식간에 빙의했던 드리블. 사실 꾸벅꾸벅 졸면서 경기를 봤는데, 이 장면 보고 잠이 확 달아났다. 뭔가 좀 더 멋진 결과를 얻기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골을 넣지는 못했고 경기 결과도 패배. 리버풀이 요새 죽 쓰고 있었고 사실 이 경기에서도 리버풀의 전반적인 전력이 안정적이진 못했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라기보단 볼턴의 패배. 그래도 감독 바뀌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일단 뻥축.. 더보기
스포츠 종목 우승컵들의 애칭 새벽잠을 설치면서 본 보람이 있었다. 08~0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EPL의 아스날과 맨유가 벌인 2차전에 선발로 나선 박지성이 경기의 첫 골을 넣었다. 현지 중계 해설자가 '사우스 코리언 캡틴 지성 팍'이라고 하는 걸 들으니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챔스와 박지성, 하면 현재의 맨유로 오기 바로 전 히딩크 감독의 PSV에서 이영표와 함께 뛰던 2005년의 어린이날 새벽, 04~05 시즌의 챔스 준결에서 AC밀란을 상대로 넣은 골도 떠오르고. 그리고 조금 웃기는 사진. 지성을 붙잡으려는(?) 플레쳐의 저 열심인 모습(매우 진지하다 ㅋ).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배경의 아스날 팬들 표정은 그야말로 X씹은 것 같은... 아예 고개를 돌리고 있는 사람도 있네. 내일 새벽에 있을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