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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남아공으로 가는 판은 벌어졌다 자 이제 판은 벌어졌는데...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하게 된 대한민국. 혹자는 수월한 조편성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어려운 조편성이라고도 한다. 남은 기간은 불과 7개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은 많을 것이다. 이번의 조편성에 대한 한 축빠의 생각. 우선 먼저 쉽지 않은, 험난한 편성이라고 생각한다. 1번 시드를 받은 국가들 중에 '그나마' 전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르헨티나라면 이런 상황은 더하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이 월드컵 같은 대회에서 조 1위를 노릴 수는 없다고 보면, 1승 2무나 1승 1무 1패나, 아무튼 1승만은 어떻게든 건져서 조 2위 턱걸이를 해서 2라운드 진출을 노려야 하는데, 그럴 바에야 차라리 브라질이나 스페인 같이 넘사벽 차원의 팀이 하나 있어서.. 더보기
펭귄 날리기 게임 오늘 아침에 이 광경을 보고서 머릿속에 딱 떠오른 건 바로 요거 http://www.methodshop.com/games/play/yeti/yeti1.shtml 예전에 인터넷에서 꽤 날렸던 펭귄 날리기 게임 오래간만에 한번씩들 해보시라 더보기
컨페드컵 준결승과 결승, 빅재미! 축빠로서 펠레를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지만(대신 마라도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펠레가 한 말 중 '가장 재미있는 축구 스코어'로 3:2를 이야기한 것 하나는 동의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펠레 스코어' 3:2로 경기 결과가 갈려 빅재미를 주었다. 그것도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가던 팀이 역전을. 결승전은 아쉽게도 생중계를 못봐서 뉴스를 통해 결과만 봤지만, 준결승(알고 보니 SBS에서 중계한 경기도 생방은 아니었더군 -_- 그래도 사전에 결과를 알진 못했으니)은 후반 5분 동안 세 골이 터지며 그야말로 새벽잠을 확 달아나게 했다. 준결승은 이전 유로 대회의 패자 자격으로 참가한 스페인과 개최국 남아공이 붙었는데, 스페.. 더보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세계 축구의 흐름에 부응하길 바람 어제 날짜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남은 지역 예선 경기에 나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되었다. 아시아 존에선 언제나 껄끄러운 상대들인 북한, 사우디, 이란 등의 틈바구니에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남은 3경기 중 2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등 현재까지의 성적만 놓고 보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 자체는 사실상 무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어쨌든 그런 대표팀 명단에, (특정 몇 경기에서의 몰아치기가 작렬하긴 했지만)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이동국이 빠졌고, 선두 전북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2위 팀 광주의 두 날카로운 창 김명중과 최성국이 빠졌다. 이동국과 최성국의 경우, 허정무 감독이 언제나 이야기하는 대표팀 발탁의 가장 큰 근거인 '현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이토록 출중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