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와 폰카가 대중화되고, 미니홈피나 블로그나 혹은 트위터 같은 공간에 사진을 올려놓을 일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수요(?)도 증가한 소프트웨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은 나온다. 바로 포토샵.
바로 이, 20세기 과학기술의 위대한 발명품;;은 '숙달된 조교'만이 자유자재로 만지작거릴 수 있다는 한계는 있다.
그렇지만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Befunky 같은 사이트가 있어 컴맹, 뽀샵질맹;;도 얼마든지 자신의 사진을 멋지구리하게 꾸밀 수 있게 되었다. 컴맹에게도 뽀샵질을 허하는 사이트, 바로 여기에 있다.
우선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서 이 사이트가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가 있다.
이렇게 색감과 질감을 멋지게 왜곡시키는 작업을, 그냥 웹에서 할 수가 있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컴퓨터란 물건과 도무지 친해지질 못하고 기껏해야 검색 정도만 하는 이들도 무지 쉽게 사용할 수가 있는 사이트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당장 시도해보자.
자신의 사진으로 작업을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다른 사진으로 우선 연습을 해보자. 그런 점에서 연아느님 +_+ 의 사진을 하나 웹에서 찾았다.
아아... 눈이 부시다. 이 사진을, 멋지게 만들어 보자.
위 사이트로 가서, 상단의 'Get Started Free'라고 되어 있는 버튼을 눌러보자.
상단에 'Upload a Photo'라고 빤짝인다.
요걸 눌러서 사진을 불러오자.
약간의 로딩 시간 후, 이렇게 사진을 볼 수가 있다.
이 다음부터 본격 작업의 시작인데, 좌측의 메뉴 중 만만한 거 하나 골라보자.
'팝 아트'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골랐다.
그냥 썸네일만 봐도, 기본 사진에 어떤 효과를 줄 수 있을지 감이 잡힐 것이다.
생각보다 별로다;;
여전히 생각보다 별로다;;
좌측의 썸네일 메뉴 중, 파란색 리본에 플러스라고 써 있는 메뉴는 유료 메뉴다.
그리고 적용시킨 효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으면, 우측 상단의 'Undo' 버튼 클릭하면 된다.
음, 요건 좀 나은 것 같다.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복합적으로 적용시킬 수도 있다.
그런데 몇 가지를 동시에 시전한 바, 결과물이 썩 훌륭하진 않다.
위의 작업은, 당연히 그대로 이미지 저장이 가능하다.
우측 상단의 세이브 버튼을 클릭하면 저장 완료.
이렇게 저장이 되었고, 우측 하단엔 워터마크가 생긴다.
그런데 전체 크기(해상도)가 작아졌고, 워터마크가 생기는 것 등이 무료 버전에서만 그런 건지,
혹시 유료 버전에서는 그렇지 않은 건지는 확인 불가. 왜? 영어라서;;
연아느님은 본판이 워낙 출중;;하니, 뭔가 작업의 의욕이 샘솟는 얼굴의 사진을 모르모트로 써보자,
해서 생각난, 바로 그.
지성아 미안하다;;
흠, 이런 것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구나.
이건 좀 멋진데?!
좌측 메뉴에서 메뉴바의 크랭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 효과를 얼만큼 줄 건지 그 레벨도 별도로 지정할 수가 있다.
컴맹과 포토샵맹에게도 뽀샵질을 허하는 사이트,
멋지지 않은가?!
http://www.befunk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