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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nger로 아이폰 벨소리 초간단 만들기



최근 들어서 블로그 방문자들 중 아이폰 벨소리 관련 키워드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전에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포스팅이 검색에 계속 노출이 되고 있는 모양인데요. 근데 사실 그 방법은 너무 복잡해서 PC 이용에 숙달된 분이 아니라면 조금 버거웠을 듯합니다.

그런데 또 새로운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번엔 무지하게 간단한 방법입니다(진짭니다 ㅋㅋ). 그러니 혹시나 '아이폰 벨소리'나 '아이폰 벨소리 만들기' 등의 키워드로 들어오신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iRinger라는 프로그램인데요. 다행히 용량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포스팅에 첨부할 수가 있었네요.




이 프로그램은 인스톨을 해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실행파일만 갖고서도 원하는 바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_+

위 iRinger를 다운 받으시고, 압축 풀고 나면 실행파일이 그대로 나옵니다. 그 전에, 자신이 벨소리로 만들기를 원하는 음원 파일이 있어야 합니다. *.mp3, *.wma, *.wmv 모두 가능합니다.

해당 파일을 실행시킵니다.


위와 같이 나올 겁니다. 이 상황에서, 맨 왼쪽의 'Import' 버튼을 눌러 벨소리로 만들기를 원하는 파일을 불러옵니다. 졸릴 때 들으면 정신 확 돌아오게 화끈한 노래, T-Rex의 '20세기 소년', 20th Century Boys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CSI 같은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뭔가 지지직거리는 것 같은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부분은 마우스 왼클릭으로 움직일 수가 있는데요. 원하는 소절을 찾습니다. 밴드 음악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부분부터 시작하기로 하죠. 가운데 있는 'Preview' 버튼을 눌러보면 벨소리를 미리 들어볼 수가 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을 찾았으면, 이제 직접 제작(?)에 들어가는데요. 오른쪽 부분에 길이와 볼륨, 페이드 부분을 지정해야 합니다. 길이는 최장 30초(아이폰 벨소리는 30초가 지나면 똑 끊어지는 게 아니라 다시 처음부터 재생됩니다), 볼륨은 아이폰 스피커 자체의 출력이 낮은 편이어서 너무 높이면 갈라지는 소리가 납니다. 대략 60~70% 정도가 적당. 그리고 페이드는 점차적으로 커지는 부분인데, 약 5% 정도로 해놓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Export'를 누릅니다. 그러면 끝.




이렇게 되면 *.m4r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되고, 아이튠즈에도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윗 부분에서 파일이 만들어져서 생성되는 폴더를 바탕화면으로 해놓은 것 보이시죠? 바탕화면이 되었든 어디든 파일은 생성되었을 겁니다.


자, 다음으로 진짜 중요한 부분은 동기화입니다. 동기화는 아이튠즈에 들어가서 아이폰을 꽂은 다음 벨소리 동기화를 적용시키면 완료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까 벨소리를 꽤 많이 만들었네요. ㅎㅎ 한 30개는 훌쩍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번에 벨소리를 새로 만든 기념(?)으로 T-Rex의 '20세기 소년'노래의 벨소리 파일을 올립니다.




요 파일을 아이튠즈에 넣는(?) 방법은, 역시 또 무지하게 간단합니다. 그냥 드래그 앤 드롭으로 보관함의 벨소리 항목에다 끌어다 놓으면 끝이에요. ^^;;

제일 간단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뭔가 잘 안 된다 싶은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알아봐서 답변 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