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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진퉁 보수주의자, 전거성




"이 대통령, 업적 남기려 하면 망한다" (데일리안 기사)

전원책 변호사, 진퉁 보수주의자로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난 그의 의견에 동의하진 않지만. 위와 같은 글을 봤을 때, 정말로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나와 다른 당신의 의견이 박해 받지 않을 권리를 존중한다"고 한 볼테르의 말을 인용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또 한 명의 '존중할 만한' 보수주의자가 있다고 본다. 바로 김훈.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는 게 임무다. 그게 뭐가 잘못됐나?"라는 말은 그가 모 잡지와 인터뷰를 할 때 한 말인데, 물론 앞뒤 다 잘라먹고(조중동 스타일로) 딱 요 발언만 보자면 지극히 문제 많은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김훈은 적어도 아주 솔직 담백한 사람이다.

스스로 보수를 자처하는 조X제, 김X길 같은 수꼴이나 변X재, 신X호 같은 덜 떨어진 떠라이들은 전원책이나 김훈 보고 배워라. 바로 이런 사람들이 진퉁 보수주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