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버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래쉬와 태양의 제국 작가 J.G.발라드 별세 크래쉬, 그리고 태양의 제국. 각각 데이빗 크로넨버그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은 영화 두 편의 원작자이자, 살아 생전에는 디스토피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SF 작품으로 유명했던 영국 작가 J.G.발라드(James Graham Ballard)가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1930년에 태어났으니 본토식으로 따지면 향년 78세.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생전에 30여 편의 단편/장편 소설을 썼으니 과작은 아니지만, 국내에선 그리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번역되어 소개된 작품조차 2편에 지나지 않는다(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태양의 제국'과 '크리스탈 왕국'이 출간되었지만 현재는 다 절판이 되었고, 그의 작품들 중 가장 논쟁적이라고 할 '크래쉬'는 아예 국내엔 나오지도 않았다). 1960년대와 70년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