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북이 달린다, 재미있다 거북이 달린다, 어제 밤 시사회를 보고 와서 적음. 김윤석, '원톱 스트라이커' 체제 구축의 신호탄 지금까지의 한국영화에선, 송강호나 최민식이나 이병헌 정도를 제외하곤 빅 & 스몰 조합의 투톱이나 윙포워드까지 가세한 쓰리톱 체제가 가장 안정적인 포메이션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제 김윤석이란 배우도 (지극히 제한된 배역에서의 이야기지만)원톱 스트라이커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증명되었다. 제대로 된 시나리오를 만난다면, 김윤석은 향후 3~4년 동안은 한국영화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존재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만신전(Pantheon)에 경배를! 한국영화에 바치는 오마주 영화 초반, '현직' 경찰인 조필성(김윤석 분)이 불법 보도방 영업을 수사(?)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