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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바이 미

자작 컴필 OST 뭔가 착 가라앉은 기분이 계속 드는 요 며칠이다.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워 그냥 훌러덩 벗고 동해바다나 계곡에 풍덩 빠지면 좋으련만. 일도 그렇고 시국도 그렇고 해서, 그냥 이렇게 자작 컴필레이션 OST나 만들어서 mp3에 넣어 귀에 꽂고 다니기만 하고 있다. 01. Across the Universe(by Fiona Apple: Pleasantville) 사실 영화를 보진 못했다. 그런데 서핑 중에 우연찮게 들은 이 곡의 처연한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수소문 끝에 결국 알아냈다. 플레전트빌에 나왔더군. 사실 동명의 영화(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21세기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거기 내가 못 듣는 사이에;; 흘러갔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피오나 애플의 보컬은 초장부터 청취.. 더보기
Playing for Change: Stand by me Playing for Change, 노래를 통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단체에서, 전세계(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즈에서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모스크바 등등)의 뮤지션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기획을 했다. 첫빠따로 주옥같은 명곡 Stand by me를 불렀고.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는가? 감동이란 이런 때를 위해 준비된 단어다. http://www.youtube.com/user/PlayingForChange 에 들어가면 지속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어쨌든 Stand by me라면 이 영화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저 똘망똘망한 모습의 리버 피닉스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