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의 내부고발자(들) 딥 쓰로트(Deep Throat)라는 말이 있다. 그대로 해석하자면 '깊은 목구멍'이란 뜬금 없는 뜻이 되는데, 이것을 아직까지도 1970년대에 미국에서 큰 충격을 던져준 포르노 영화의 제목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친절하기로 유명한 영국 경찰이 범죄 현장을 적발했을 때 호루라기를 먼저 불었던 상황에서 시작된 휘슬 블로어(Whistle Blower)란 말도 있다. 딥 쓰로트와 휘슬 블로어는, 모두 커다란 조직 내부에서 암암리에 발생하는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부고발자'란 뜻을 가진다.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을 다뤘던 영화 실제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론에 제보한 인물은 '딥 쓰로트'란 암호명으로 불렸다 이런 사람들이 거대 조직으로부터 배척을 받게 되는 수순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