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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잉네 2 뭐 이건 본 사람이 많겠지만,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는 졸린 눈을 비비며 블로그질을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참고: 이건 립싱크가 아닙니다 '난 햄보칼수가 업써' 2시즌을 기대합니다 더보기
2009년 5월5일, 부산에선 뭔 일이 일어나도 일어난다 2009년 5월5일 어린이날, 부산에선 필시 뭔 일이 일어나도 일어난다. 부산 지역의 학부모님들은 이 날 어린이들에겐 지극히 비교육적인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부디 적절한 타이밍에 아이들의 눈과 귀를 가려 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mlb파크 게시판에 다드양님이 올린 글에서 발췌한 이미지. 어제 인천 문학구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야구에서 타자의 몸에 맞는 공은 (투수의 실수든, 고의든 간에)나올 수가 있고 적절한 벤치 클리어링도 가끔은 무료한 경기에서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궁금한 거 두 가지. 하나. 리그 선두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가 리그 하위 팀과의 경기에서, 그것도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는 경기에 왜 8회에 공을 던지고 있던 건지? 이 부분은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하셨거나 전후 사정을.. 더보기
2008년, UCC 대박의 해 (사진은 그 유명한, '카논'을 연주 중인 UCC 스타 임정현씨) 태초에 UCC가 있었다. 평범한(물론 기타 실력은 매우 뛰어났던) 한국의 한 청년을 일약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바로 그 동영상처럼, 초기의 UCC는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컨텐츠'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매우 아마추어적이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바로 그 동영상, 임정현의 파헬벨 카논 Rock 버전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의 보급, 그리고 인터넷 환경의 업그레이드가 바로 UCC의 발전을 가져왔을 것임은 두 말을 할 필요조차 없다. 오죽하면 작년, 그러니까 2007년엔 세계 굴지의 시사지 TIME紙가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면서 잡지 표지를 독자의 얼굴이 비치게 제작하여 바로 'You'라고까지 했을까. 그러던 UCC가 조금씩 변질되는 모습을.. 더보기
코믹 에반게리온 댄스 때론 약간의 사전 지식이 있어야만 웃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주로 패러디의 경우가 그런데, 대부분 한없이 진지한 원본을 염두에 두고, 그걸 비틀었을 때 빵 하고 터지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건 이미 철학적(?)으로도 입증이 된 바 있다.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베르그송은 그의 저서 '웃음'에서, 모종의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또한 의외의 결과를 낳았을 때 가장 큰 감정의 진폭을 느낄 수 있으며, 유머가 바로 거기에서 나온다고 했다. 지금 올리는 동영상은, 뭐 꼭 그런 거창한 전제가 아니더라도 그냥 보는 것만으로 웃기긴 한데, 에반게리온에 대한 사전 지식(예: 아야나미 레이/이카리 겐도/이카리 신지의 관계, 그리고 '제레'가 어떤 기관인지 등등)이 있으면 정말 빵 하고 터질 수 있을.. 더보기
The Subtle way of Suicide: by 360 360: The Subtle way of Suicide 직역하면 '자살의 미묘한 방법' 쯤 되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곡을 하나 발견했다. 참 희한한 건, 지상 최강의 데이터를 자랑한다는 유튜브에도 동영상 하나 없고 심지어 구글에서 검색을 해도 가사가 전혀 나오질 않는다는 것. 이런 적은 Cowboy Junkies 외에는 없었다. 즐감하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