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 벨레<Die Welle>, 독재정치란 이런 것 지금, 우리의 시대에서 독재정치가 가능할까? 그 무슨 싱거운 소리를. 경제정책과 관료들의 난맥상을 (인터넷에서)공격한 낭인은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고, 말 한 마디로 정보기관이 국가의 이름(이 빌어먹을 자식들아 여기에서 내 이름 빼라)으로 개인에게 소송을 걸며, 조사 기관과 방법 따위는 깡그리 무시한 유령들의 여론조사가 현 정권 지지율 절반이 넘는다는 기사가 매일 신문을 장식하고 있는 이 때에 말이지. 삶은 달걀을 전부 다 먹어야만 완숙인지 반숙인지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냄새만으로도 알 수 있다. 라는 제목의 독일 영화는, 우리에겐 일종의 확인사살이다. 당연히 독일 사회에서도 마찬가지. 이 영화, 여러 가지로 우리를 놀랍게 한다. 우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 독일 사회에서, 아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