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레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끈한 영화, 데쓰 레이스 지금의 폴 앤더슨 감독은, 솔직히 전성기 때의 아이반 라이트만이나 러셀 멀케이, 조엘 슈마허보다 나은 것 같다. 너무 B급 취향이긴 하지만 '영화란 엔터테인먼트는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어느 때부터인가의 작품에서 그렇게 부르짖는 것만 같다(그런 점에서 둠스데이 연출한 닐 마샬 감독은 할리우드란 동네에서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최근에 이렇게, 러닝 타임 내내 아드레날린이 차고 넘치는 영화를, 극장의 큰 화면으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야기는 좀 허무하고 누가 봐도 결말은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레이스 장면의 박진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레이스 장면으로 너무 유명한 매드맥스 2편과도 바꿀 수 있을 정도다. 무진장 화끈한 영화! 아무 생각 없이 영화관에서 시간 때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