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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무적자 의 한국판 리메이크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진 바 있고, 이제 크랭크업을 한 모양이다. 이제부터 편집에 들어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올 추석 정도에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제목은 이고 연출은 , 등의 송해성 감독. 사실 제목이나 감독보다는, 이란 영화와 그 리메이크판에 관심을 갖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연 배우는 누가 맡을 것인가'로 무지 궁금해 했을 텐데, 위 사진을 보면 나온다. 원작의 스토리가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면, 원작에서 출연했던 배우와 한국판 배우의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적룡 - 주진모 주윤발 - 송승헌 장국영 - 김강우 이자웅 - 조한선 다시, 의 리메이크판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이들을 100% 만족시킬 만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본다. 아니 그보단 어쩌면 실망이 더 많을 듯... 더보기
그냥 웃어 제끼자, 하.하.하 이건 단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맞다. 저렇게 '찌질'하기 그지 없는 애어른 캐릭터가 하나도 아니고 둘, 혹은 그 이상 나오는 이런 영화는 이 땅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우리의 청소년들에겐 지극히 비교육적인 영화일 거다. 그런데 하필 어린이날 개봉이라니! 하지만, (성인인)우리 대부분은 사실 극도로 찌질한 구석 하나 쯤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니 를 보고서(아니, 보면서도) 소리 내서 하하하, 웃거나 낄낄대거나 할 수 있는 거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가 더 이상 일회성 판타지의 대상으로만 기능하지 않게 된 것이 반갑다. 그리고 허우대 멀쩡한 사내들이 한여름 대낮에 막걸리 한 잔 나누면서 매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것이... 그것이... (뭐라 다른 표현을 찾기가 힘들어서 계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