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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 무적자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진 바 있고, 이제 크랭크업을 한 모양이다. 이제부터 편집에 들어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올 추석 정도에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제목은 <무적자>이고 연출은 <파이란>, <역도산> 등의 송해성 감독. 사실 제목이나 감독보다는, <영웅본색>이란 영화와 그 리메이크판에 관심을 갖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연 배우는 누가 맡을 것인가'로 무지 궁금해 했을 텐데, 위 사진을 보면 나온다.

원작의 스토리가 거의 그대로 이어진다면, 원작에서 출연했던 배우와 한국판 배우의 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적룡 - 주진모
주윤발 - 송승헌
장국영 - 김강우
이자웅 - 조한선



다시, <영웅본색>의 리메이크판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이들을 100% 만족시킬 만한 캐스팅은 아니라고 본다. 아니 그보단 어쩌면 실망이 더 많을 듯. 개인적으론 송승헌 빼고;; 나머지 배우들은 그럭저럭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역시 원작에서 소마 형님의 포쓰가 워낙 쩔어주셔서... 사실 송승헌이란 배우도 이 부분에 대해선 꽤 조심스러울 것 같긴 하다.




네 형은 새 삶을 살 준비가 되어 있는데,
넌 왜 아직도 형을 용서하려 하지 않는 거지?
내 얘기 잘 들어.
형제란...!!!


원작의 이 장면에서 핑~하고 돌았던, 원작의 팬들은 지금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 마냥 불안불안할 것 같은 생각.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