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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지만 마지막이었다






무지하게 아쉽지만 이게 한계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팀들 중,
대한민국 대표팀은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다.

분명히 잘 싸웠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다들 생각하겠지만...

누구 하나 실수는 없었다. 다들 잘 했다.
그냥 대한민국 대표팀이 가진 것의 전부가, 여기까지였을 뿐이다.
두 번의 실점 상황은, 누구에게도 책임을 돌릴 수가 없는 장면이다.



남은 경기에서는 어느 팀을 응원할까 생각해보다가,
일본이 떠올랐다.

같은 아시아 대표로 올라간 사무라이 블루!
반드시 이를 악물고 뛰어서 우리 몫까지 해주고
부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어쨌든 오늘 밤에는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