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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수를 잘못 찾은 사람들




참여연대로 가스통, 시너 싣고 돌진 '막가는 보수' (한겨레)




많은 사람들이 월드컵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이런 일도 벌어졌구나.

근데 이 양반들이 연세를 많이 드셔서 눈이 침침해져서 그런가...
핀트를 잘못 맞춰도 한참 잘못 맞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는 것.


지금 당신네들이 가스통과 시너에 불 붙여서 달려갈 곳은
참여연대 사무실이 아니라 바로 청와대다.


북한이 저질렀다는 너무나도 명확한(?) 증거를 갖고 있으면서도
UN에선 의장 성명 하나 채택하지 못했고,

중국하고 러시아가 북한을 감싸고 도는 것처럼 보이는 건 가재는 게 편이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당장 미국이 은근슬쩍 발을 빼는 듯한 태도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마냥 아무 말도 못하고,

무엇보다 생떼같은 우리 젊은 군인들이 죽어가는 마당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던
무능한 미필자들이 드글거리는 곳이 어딘가? 청와대 아닌가?

평양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가공할 구라를 쳤다.
적어도 '서울이 불바다가 되면 평양은 피바다가 될 것'이라는 뻥카 정도는 쳐 줘야 가오 서는 것 아닌가?


지극히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주 당연(?)한 이런 일들 전부를
하나도 못하고 있는 깝깝한 곳이 어딘가? 청와대 아닌가?




이러고 다니면 참 없어 보인다.

가뜩이나 월드컵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인 이 때,
쩨쩨하게 참여연대 사무실 정도나 TK 대상으로 삼으니
조중동 같은 신문 쪼가리에는 실리지도 않잖나.





훗 그래야 당신들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