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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정봉주와 진중권의 배틀, 지금은 때가 아니에요 나꼼수와 진중권, 진중권과 나꼼수 사이의 배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 아주 건설적인 논쟁을 통해 바람직하고 생산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으면야 좋겠지만, 태생적으로 경박;;하기 이를 데 없는 정봉주와 진중권의 풍모(?)를 봤을 때 이건 감정 싸움이 될 수 있고, 자칫 '적전분열양상'으로 이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진중권의 이른바 너절리즘 비판까지만 해도 그냥 호사가들의 관심을 사는 정도였을 수 있었다. 그런데 정봉주의 칼라TV 비판은 솔직히 그가 경솔했다. 나꼼수는 나꼼수 4인방의 것일 수 있지만, 진중권 말마따나 칼라TV는 진중권의 것이 아니기 때문. 게다가 참 희한하게도(?) 진중권은 이번에는 저으기 점잖은 투로 칼라TV의 정당성을 이야기.. 더보기
김연아의 트위터와 이명박의 트위터 요즘 난데 없이(?) 트위터가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트위터는 SNS를 표방한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웹 서비스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싸이월드 미니홈피랑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폭 넓은 대중성'의 의미에서 그렇다는 뜻일 게다. 시스템으로나 형태상으로 보면 사실은 미투데이에 더 가깝겠지. 각설하고, 우리나라에서 트위터가 인기 품목의 자리에 오른 것은 다분히 김연아 때문이다. 김연아는 트위터에 자신의 공간을 꾸몄는데, 그 배경화면 이미지로 자신의 얼굴 표정을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서 합성한, 이른바 '멍연아'를 사용한 것이다. 김연아는 (만나서 붙잡고 물어보진 않았지만)아직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빈약한 트위터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할 의도는 당연히 없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