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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폴른의 복수

트랜스포머 2 vs 대한늬우스 참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동영상이다. 이 또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일 것이다. 그런데 뭐, 이제 이 정도는 비교조차 하기 힘든 복고의 트렌드가 재림한다. 내 살아 생전에 영화관에서 대한뉴-스를 다시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필이면 제작비 2억 달라 짜리, 으리 뻑적지근한 로봇들이 패싸움을 하는 2009년 최고 기대작이 개봉하는 날부터 틀어대냐, 틀어대길. 이건 너무 비교되잖아. 더보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보다는 폴른의 복수 더 많아지고, 강해진 외계의 로봇들. 더 생생해진 로봇들의 표정 연기(?). 더 장대해진 스케일. 여전한 것도 있다. 린킨파크의 흥겨운 넘버와 썰렁하지만 나름 귀여운 유머 요소만 여전했으면 좋았을 텐데, 낯 간지러운 이야기도 여전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한국 내 공식 부제는 이렇지만, 의역이 너무 심하다. '폴른의 복수'가 더 잘 맞는 표현으로 보인다)에 대해선, 요렇게 간단하게만 이야기하고 끝내도 상관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꼭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있어서 입이 근질거릴 지경이다. 다른 영화도 아니고, 가뜩이나 대형 블록버스터가 많은 올 여름 가장 강력한 폭탄을 개봉 전에 목도했다는 게 어딘가. 더 강력한 적이 나온다 이게 과연 스포일러일까, 아닐까 (아주 잠깐 동안)고민했는데 2편 必관람.. 더보기
올 여름, 필견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년 여름은 이른바 '몸비 시즌'이라고 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대적으로 개봉을 하는 시즌이다. 몸비 시즌이란 말은 당연히 우리나라에만 있는 말인데 극장에 '몸을 비비고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몸비 시즌이라는 말이 생겼다. 근데 사실 연식이 좀 된(?) 업계의 전문 용어로, 지정좌석제가 완전히 정착된 요즘 같은 땐 자주 쓰진 않는 말 되겠다. 하여튼 특히 올해엔 유난히 스케일이 큰 SF/액션물과 시리즈의 속편들이 많이 개봉한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이미 개봉 중이다. 엑스맨: 울버린과 스타트렉 등이 그런데, 올핸 대박 시즌이 좀 일찍 시작된 듯?! 포스팅 제목은 여름에 봐야 할 영화들이긴 한데 글쓴이가 뽑은 리스트 중 몇 편은 여름 개봉이 아니라 겨울 개봉이기도 하고 아예 개봉일이 미정인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