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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난데없이 개념 아이돌(?)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6월2일의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서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 행사의 모델로 '카라'를 기용해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의 내용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의견을 4자로 압축해서 적어넣으면 그 말이 카라 멤버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 자동으로 노출되는 형식. 참고로 이런 식의 간단한 댓글달기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모니터링이 제대로 안 돼서 지금의 MB정부를... 완전히 잘근잘근 씹다못해 대놓고 조롱하는 문구가 여과 없이 노출되었다는 것. 중앙선관위에선 부랴부랴 이벤트를 내렸지만 아직도 그 전설의 짤방(?)은 돌아다닌다. 이렇게. 이 전설의 짤방 하나로 난데없이 개념 아이돌(?)이 된 카.. 더보기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결국 청와대가 입(?)을 열었다. 청와대 "'독도 발언', 우리 언론이 제기하는 현실 갑갑" (뉴시스) 사실 2MB의 저 발언을 두고,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느니 마느니 퇴임 이후의 보험(?)이니 하는 이야기는 좀 오바라고 본다. 그렇지만 국가 원수라면, 외국 나가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면 공식 석상에서건 비공식 미팅;에서건 해야 할 말이 있고 하면 안 될 말이 있다. 그리고 정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면, 당신네들이 잘 하는 수법으로 요미우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 갑갑하냐? 난 아주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