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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네이버 웹툰 올 댓 재즈 성료 하루 종일 PC를 끼고 사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잠시의 휴식이나 머리를 식힐 때도 PC(정확히 말하면 인터넷)에서 뭔가를 하곤 하는데, 그러면서 또 자연스럽게 네이버와 다음에서 연재하는 웹툰도 즐기게 되었다. 업데이트 때마다 꼭꼭 챙겨봤던 웹툰 중 하나인 네이버의 올 댓 재즈(정확한 명칭은 '만화로 듣는 올 댓 재즈')가 성료했다.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 위 링크에 가면 에필로그를 볼 수가 있다. 재즈 평론가인 남무성씨는 요 연재 종료 후에 당장 다음 주부터는 '올 댓 록(Rock)'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잠깐 바지 좀 갈아입고... 사실 재즈는 들을 때에도 공부가 좀 필요하긴 해서... 단순함이 매력인 록(Rock)보다는 좀 멀리했던 것이 .. 더보기
빌어먹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발 나대지좀 마라 오늘 아침부터, 평소 즐겨보던 네이버와 다음 웹툰 하단에 위의 이미지가 붙기 시작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네이버에서 총 13편, 다음에서 총 5편과 기타 웹툰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하고 이에 관한 공문을 각 포털에 보냈다고 한다(자세한 사항은 노컷 웹툰 블로그 http://nocut_toon.blog.me/ 에서). 딱 한 마디 하자. 이 빌어 처먹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따라지들아. 제발 나대지좀 마라. 안 그래도 피곤한 일 많다... 폭력적인 내용을 다룬 만화나 게임이, 실제 그것을 소비하는 이들의 정신세계에 '특정한' 영향을 끼친다는 의학적인 검증도 제대로 나온 것 하나 없는 게 사실. 지금 저들은 그저 '때려잡을' 유형의 대상이 필요한 것 뿐. 실제로 이번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별 쓸 데도.. 더보기
이끼(2010), 더 나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텐데 1. 영화 초반에 '이끼'에 관한 대사, 이끼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대사가 나온다(이것은 원작 웹툰에는 없었던 대사다). 원작이 따로 있긴 하지만, 이것은 감독의 비전이 만들어낸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다,라고 강우석 감독이 낙관을 콱 찍어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약간은 조마조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화가 끝나고 나서 그 느낌은 아주 확실해졌다. 2. 원작을 안 본 사람이라면 그럭저럭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스릴러'일 것이고,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그냥 영 맹탕인 '서스펜스'일 것이다. 그런데 아주 후하게 잡아서, 이 영화를 그럭저럭 흥미로운 스릴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도대체 저 캐릭터가 저기서 왜 저런 대사를 하며 왜 저런 장면이 펼쳐지는지' 어리둥절할 만한 부분이 최소 두 군데 이상 나온다.. 더보기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 대형 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웹툰들은 그 종류만큼이나 장르도 다양하고, 성격도 다양하다. 코미디에, SF,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있을 정도. 그리고 작가들도 애초부터 웹툰으로 유명해진 작가도 있지만 기존에 이미 유명했던 작가가 웹툰으로 온 경우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많은 웹툰 중에서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들 몇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가운데는 이미 너무 유명한 작품도 있지만 꼭 그렇진 않은 작품도 있으니 판단은 각자가...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작품들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고른 건 아니지만 한 회 한 회가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형식이 아니라 쭉 계속되는 연재 형식이다.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되고 있는 는 웹툰 바닥에서 보기 드문 걸작인 를 그렸던 이충호의 작품인데 희한한 건 에 나오는 양산박.. 더보기
네이버캐스트: 웹툰 '이끼'의 작가 윤태호 '야후'라는 제목의 만화를 그렸으며, '다음'에서 작품을 연재 중인 만화가를, '네이버'에서 인터뷰했다. 위 이미지를 링크하면 만화가 윤태호의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끼'는 웹툰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영화화도 된다고 하는데, 과연 원작의 오라를 얼만큼이나 살릴 수 있을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