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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시리즈

프로메테우스, 조금은 난감한(?) 영화 개봉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갖게 했던 바로 저 압도적인 이미지. 바로 그래서, 개봉 이후 이곳저곳 게시판에 지뢰처럼 산재한 스포일러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결국 관람을 했다(아이맥스 3D로! 가격 무지 비싸네;;; 일반 상영관의 2배). 그런데... 생각보다는 글쎄?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영화였다. 이게 애초에 알려진 것처럼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이 맞기는 맞는데, 그 정도만을 단순하게(?) 예상하고 봤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적어도, 이 시리즈의 아버지인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직접 연출을 했다면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하는 것! 그리고 의외로 이야기 자체에 헛점이 있다는 생각.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영화 속에서 지구.. 더보기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양반은 올해 팔순이 넘었는데도 아직 감독을!)의 '프로메테우스' 영상을 보다 보니까 괜히;; 에이리언 시리즈가 땡겨서 고화질 버전으로 다운받아서 다시 봤다. 1편부터 3편까지만 봤고 4편은 아직. 그런데 애초에 알려지기론 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정도로 기획이 되었는데, 스포일러가 유출된 것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인지 스케일이 원래보다 더 커졌다는 후문.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그랬는데, 이런 식으로 도중에 기획이 달라진 경우 결과물은 좀 별로였는데... 아무튼 그렇게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니까, 이전에 봤을 때 놓쳤던 부분도 있고(나는 1편과 2편은 비디오로, 3편과 4편은 영화관에서 봤다) 또 더욱 새롭고도 흥미롭게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