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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나도 컨텐츠 판매자! 쿨잼의 영화 판매 위젯 아마 모든(대부분이 아니라 모든) 블로거들의 로망은, 자신의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일일 겁니다. 그래서 애드센스도 달고, 다음의 애드클릭스도 달고, 네이버 블로그는 이제 개편한 후 html을 적용시켜 광고를 달 수 있게 한다죠? 이런 모습이 전반적인 블로고스피어의 상업성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글쓴이는 이런 지적에 대해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간혹 텍스트조차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머리가 아프게 꾸민 블로그도 보곤 합니다만, 블로고스피어라는 새로운 마케팅의 공간이 열린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서의 마케팅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형식으로서의 1차원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블로그라는 특수한 공간을 통해서 소비자의 의견이 수렴되는(그렇게 될 수도 .. 더보기
영화 '낮술' 예고편이 애플닷컴 트레일러 사이트에 지난 주 대낮에 영화 '낮술'을 보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알콜 판타지 로드무비라고. 바로 그 영화 낮술의 예고편이 애플닷컴 트레일러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http://www.apple.com/trailers/independent/daytimedrinking/ 여기 들어가면 보실 수 있는데요. 퀵타임은 필수. 꼭 애플닷컴에서 트레일러를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웹 스트리밍 고화질 동영상을 볼 때 퀵타임은 좋습니다. 글쓴이가 추천하는 프로그램. 그래도 마다하시겠다면 이걸 보시구요. 그러고 보니 영문 사이트도 열렸네요. 바로 여기(http://www.daytimedrinking.com) 입니다. 영문 사이트엔 뭐 그리 많은 정보가 있는 건 아닌데요. 영화도 저렴하더니 사이트도 이렇게 저렴하게 꾸며놓.. 더보기
낮술: 알콜 판타지 로드무비의 재미 1. 오늘 저녁의 술약속은 뭐부터 달릴까 어제 마신 술로 아직도 속이 부글부글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린다.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이다. 이전에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을 하던 친구인데, 동호회 회원 대부분이 아직 미혼이었을 무렵에는 거의 보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만나며 참 게걸스럽게도 술잔을 비워대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제 다들 가정을 갖고, 또 사는 곳도 멀어지다 보니 만남의 주기가 한 달, 3개월, 6개월 정도로 멀어졌다. 그런 친구들 중 하나가 오늘 저녁 다 같이 만나자고 하는 것이다. 오늘 저녁은 뭐부터 달릴까. 2. 지르자, 질러 버리자, 낮술로 소주를 노영석 감독의 독립영화 '낮술'을 보고 있자니, 말 그대로 대낮부터 식당용 물컵에 넘치도록 따른 소주를 들이킨 듯한 기분이다. 사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