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 Jansen 썸네일형 리스트형 테오 얀센展을 보러 가야겠어 이 사진의 구조물을 보고서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 어느 행위예술가가 환경파괴를 고발하기 위해 만든 예술작품 같기도 하고, 조금 끈질긴 성격의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팀을 짜서 졸업작품전에 내기 위해 만든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그냥 자원 재활용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 전시의 일환으로 어디선가 뚝딱 만들어서 갖다 놓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모두 틀렸다. 이 작품은 엄연히 '조각'인데, 조금 특이한 것은 이게 '움직이는 조각'이란 것이고, 무지 희한한 것은 동력으로 사용하는 에너지가 오로지 바람이라는 것이다. '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소리를 듣는, 네덜란드의 조각가 테오 얀센(Theo Jansen)의 작품이다. 긴 말 할 것 없이 동영상을 보자(이 동영상은 CF이고, 화석 연료를 때서 돌아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