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닭둘기, 쥐둘기를 어찌할꼬 이젠 그저 단순히 인디밴드라고 이야기하기에도 무안할 정도로 유명해진, 언니네 이발관. 그들의 1집 앨범 타이틀은 바로 '비둘기는 하늘의 쥐'였다. 이 앨범이 나온 게 1996년인데, 비둘기는 그 옛날부터 그렇게 뭔가 귀찮은 존재였고, 그런 모습이 가장 극적으로 희화화된 케이스는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닭둘기'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환경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집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판정해서, 바로 오늘부터 인위적인 포획을 가능하게 했다. 환경부가 내놓은 야생동물 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선 비둘기로 피해를 본 사람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얻어 '사냥'에 나설 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비둘기 똥을 팔뚝에 맞은 적이 있는데(;;)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