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택시 드라이버

가끔, 세상은 SF "대통령에게 꼭..." 택시기사의 부탁은? (뉴데일리) (위 링크 클릭) 깔끔하게 인정해야 되겠다. 가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SF에나 나올 법한 일은 벌어진다. 그래야만 '오바마의 정체는 외계인' 따위를 부르짖는 외국의 찌라시를 확인도 없이 그대로 베끼면서 '월드컵에서 대패한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은 강제노동 중'이란 기상천외한(!) 기사를 써제끼는 신문지 쪼가리가 아직도 팔리긴 하는 현실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그렇게, 가끔 세상은 SF다. 근데 같은 사회파 스릴러는 도대체 언제 현현(顯現)하는 거지? 더보기
<셔터 아일랜드>, 숨이 턱턱 막히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이 하나 있다. 여기엔 정신병원이면서 동시에 흉악범들을 수용하고 있는 교도소가 있는데, 당연히 최고 수준의 삼엄한 경비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수감 중이던 범죄자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본토에서 특파된 연방수사관. 자, 탈주자는 과연 어디로 간 것인가? 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드러나는 정신병원 원장과 교도소장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데니스 루헤인의 원작 을 읽을 때, 사실 그 '명성'에 비하면 그저 평이한 수준이 아닌가 했다(훌륭한 작품들이 많기로 유명한 황금가지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가운데서도 이 책은 단연 베스트셀러였다). 그런데 이 원작을 (거의)그대로 옮긴 영화, 를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원작을 읽을 때와 비슷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