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의 달력 by 장용민 예전에 소설 을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는 꽝이었지만, 저 제목이 조금 유명해진 건 영화의 덕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는 시나리오로 먼저 시작이 되었고, 영화화가 된 이후에야 소설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팩션(Faction)'이란 장르가 원래 한국에선 빛을 발하기가 원래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서양의 역사는 말 그대로 그리스도교의 역사이고, 유일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수천 년도 넘게 이어졌다. 그런 만큼 그 믿음이 흔들릴 만한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거나, 아니면 그런 유일신을 과학적으로 검증(최근 미국산 팩션에서 이런 움직임이 조금씩 보인다)하려고 하는 일은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도 당연히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모든 민족 구성원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