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장의 터치, 프레더릭 포사이스 '아프간' 지난 2001년, 전세계를 경악하게 했던 9.11 테러 전까지만 해도 작품 활동이 다소 뜸했던 그, 프레더릭 포사이스. 이 첩보 스릴러의 거장은 9.11 테러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노구를 이끌고 왕성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 사건 직후 출간된 비교적 최근작은 '어벤저', '아프간', '코브라' 등이 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그 중에 어벤저와 코브라를 먼저 읽고 아프간은 나중에 읽게 됐다. 어벤저와 코브라의 경우, 작품 내에서 9.11 테러와 오사마 빈 라덴이 짤막하게 언급되긴 하지만 작중 내용과 크게 관련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작품, 아프간은 빈 라덴이 꽤 비중 있는 역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작중 내용 또한 주인공이 탈레반의 요직으로 잠입하는 것. 어쨌든 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