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테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것은 무서운 공격이다: 누구에 대한 '테러'인가 어제, 그러니까 7월7일 오후 7시를 기해 청와대 및 대한민국 국회와 대형 포털, 쇼핑몰에 대한 의도적인 해킹(보다는 크래킹이라는 용어가 더 어울릴 듯)이 이뤄져 24시간이 훨씬 넘은 현재까지도 일부 접속이 불가능하며 심지어는 국가정보원 홈페이지도 당한 듯하다. 사실 일반 이용자들이야 그냥 조금 답답한 정도였을 것이다. 하루 이틀 있었던 일도 아니니. 그러나 일반 기업의 입장에서든 행정적인 차원에서든 뭔가 중요한 업무가 한참 진행 중이었다면 이건 말할 것도 없이 중대 사안이다. 악의적인 크래커들이 행동개시 시간을 오전 7시가 아니라 오후 7시로 잡았던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면 다행. 그런데 뭔가 희한하다. 이번 크래킹 사건의 범인이 그래서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 정치권과 경찰에선 '일부 특정 세력이 국내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