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반 산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크>, 2010년 한국 사회를 비추는 거울 넓은 마음을 갖기란 말처럼 쉬운 건 아니다. 특히나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부분에 있어 더욱 그러한데, 구스 반 산트 연출 숀 펜 주연의 에서처럼 유색인종, 동양인(이 부분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제3세계 노동자들로 살짝 바꿔보자), 사회적 약자들, 그리고...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과연 어떤지 스스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는 실존했던 인물, 미국 역사상 최초로 커밍 아웃을 한 게이 정치인 하비 밀크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에서처럼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녹음했던 기록이 실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없을 듯 한데...) 숀 펜이라는 명배우의 명연기로 구현된 이 정치인의 일대기는, 2010년의 한국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아닐 수 없다. 이 말은 단지 영화의 말미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