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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종영 가뜩이나 좁은 집으로 이사를 올 때, PDP TV를 사고서 '요놈을 사길 정말 잘했구나' 하고 생각한 건 바로 KBS TV의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봤을 때였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아마도 이집트 편이 방영되었을 것이다. 사실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이 있을 때마다 위태위태했다는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막상 실제로 벌어지고 보니 무지하게 서운하고, 기운도 빠지고, 그리고 화가 나네. 예고 없는 종영을 맞이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은 안다. 내가 '유일하게' 본방을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었다는 걸.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84260 위는 다음 아고라에 만든 청원이다. 부디 이슈가 될 수 있기를. .. 더보기
해외 유명 관광지와 서울의 차이 아직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 휴일 아침의 단잠에 빠져 있는 토요일 오전 8시반, 일주일에 한 번씩 글쓴이가 가장 기다리고 꼭꼭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KBS 1TV의 '걸어서 세계속으로'이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커다란 PDP TV를 사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100% 바로 이 프로그램 덕분이다. 담당 PD 1명과 현지 코디네이터(대부분 그 동네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학생이거나 이민자인 경우가 많다) 정도만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며 잡은 멋진 그림 위에 잔잔히 깔리는 김C의 나레이션은 감칠맛이 난다. 바로 어제인 8월1일엔 스페인의 마요르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마요르카는 어떤 동네인고 하니, 딱 우리나라의 제주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제주도의 2배 정도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