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어찌 이다지도 치졸한가


4일 전까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은 "아직도 늦지 않았으니"라고 시작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일을 두곤 참 기가 막혀서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전경버스에 갇힌 방송차 구해내는 민주당 의원들 (독설닷컴)
DJ 추모사 요청... 정부 "전례 없다" 반대 (헤럴드경제)

그렇게도 불안한가?
그렇게도 뒤가 구린가?
그렇게도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싶은가?

잠시 동안이라도 일말의 양식을 기대했던 내가 다 창피해진다. 참, 치졸하다.


그렇게, 영원히 그렇게 살아가라. 내일 이후 당신들과 나는 결코 만나지 않을 갈림길에서 각자의 길로 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