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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양반은 올해 팔순이 넘었는데도 아직 감독을!)의 '프로메테우스' 영상을 보다 보니까 괜히;; 에이리언 시리즈가 땡겨서 고화질 버전으로 다운받아서 다시 봤다. 1편부터 3편까지만 봤고 4편은 아직. 그런데 애초에 알려지기론 프로메테우스가 에이리언 시리즈의 프리퀄 정도로 기획이 되었는데, 스포일러가 유출된 것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인지 스케일이 원래보다 더 커졌다는 후문.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그랬는데, 이런 식으로 도중에 기획이 달라진 경우 결과물은 좀 별로였는데... 아무튼 그렇게 에이리언 시리즈를 다시 보니까, 이전에 봤을 때 놓쳤던 부분도 있고(나는 1편과 2편은 비디오로, 3편과 4편은 영화관에서 봤다) 또 더욱 새롭고도 흥미롭게 느.. 더보기
좀 흔한 디스토피아 SF, 로보포칼립스 로보포칼립스에 관한 내용을 검색해 보면, 1978년생으로 젊디 젊은 작가인 대니얼 윌슨에 관한 이야기보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화 작업 중'이란 내용이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아무래도 그 쪽이 '장사'에는 더 큰 영향을 끼칠 테니. 그러니까, 어느 날 갑자기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 된 컴퓨터가 다양한 로봇들을 동원해서 인류 말살에 나선다. 이내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반격에 나선다는 이야기. 뭐 흔하디 흔한 이야기. 저 '반란군'의 일원으로 로봇도 합류한다는 것 정도가 조금 특이한 정도고 나머지야 뭐... 많고 많은 소설과 영화 등에서 익숙한 그런 모습이다. 처음에 조금 흥미롭더니 중간에는 좀 지루해졌고 마지막에 또 반짝 흥미로웠던 소설보다는, 도대체 스필버그 감독이 어떤 비주얼을 구현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