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고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브 익스포져: 이토록 극적인 경험 농담이 아닌 사랑 이야기 소노 시온 감독이 연출한 러닝타임 237분짜리(!) 영화 를 보는 것은 여러 모로 매우 극적인 경험이다. 어떤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어야 좋은 영화'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는 당연히 좋은 영화다. 4시간 동안의 이야기는 결국 '지고지순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단 한 마디로 요약이 가능하다! 흔해 빠진 사랑 이야기야 쌔고 쌨지만, 이 영화는 조금 특별하다. 마치 프리츠 랑 감독의 처럼 전반부와 후반부가 서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 의 전반부는 포복절도할 코미디와 목불인견의 하드고어(...) 씬이 뒤섞여 있는데, 그 두 요소가 이질적이긴 하지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일본 영화를 처음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