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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새 아이패드 공개, 총알들 준비하시라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The New 아이패드'의 공개 행사가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가고 없는 자리를 이어받은 이는 팀 쿡 애플 CEO.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3가 아니라 그냥 'The New 아이패드'란 이름을 붙였다. 그러면 아마도 내년 정도에 나올 새 제품은 The Newest 아이패드인가... ㅋ 그건 아니고, 애플은 이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새 제품에다 해당 제품의 '세대(Generation)'를 칭하는 숫자를 붙이지 않기로 한 모양이다. 맥북이나 아이팟처럼. 그렇게 공개된, '새(The New)' 아이패드에 관한 몇 가지 생각들. 1. 무거워지고 두꺼워졌다 새 아이패드는 바로 전세대의 모델인 아이패드 2에 비하면 무게는 약 20g, 두께는 약 .. 더보기
삼성의 갤럭시 S는 애플의 아이폰 4에 털릴 것 같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6월8일) 새벽, 미쿡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아이폰 4가 발표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스티브 잡스의 그 유려한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였으면 좋았으련만 이번엔 그렇지가 않았던 모양이다. 잡스의 이번 기조 연설 도중, 아이폰 4를 데모 시연하는 과정에서 무선랜이 먹통이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ㅋㅋㅋ 이렇게 난감할 데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곤 하지만... 아무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름신이 결국 강림하게 만드는, 쌔끈한 모양새의 이 엄청난 장난감에 군침을 흘리는 이들은 한국에도 많아서, 오는 7월에 KT를 통해 출시된다는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일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작은 디지털 기기들은 다소 각이 진 디자인을 개인적.. 더보기
아이패드 단상 고놈 참 깔끔하게 생겼다 따지고 보면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은, 하드웨어로만 따졌을 땐 전혀 새로울 것도 없고 신기할 것도 없는 기기였다. 오히려 전세계 각국 유수의 회사들이 '박 터지게 싸우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 바로 mp3 플레이어 시장과 핸드폰 시장이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성공했다. 아이팟은 음원의 유통 시장 구조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되는 상황에 일조했고, 아이폰은 어플로 솔솔한 재미를 봤다. 이건 진정한 '이노베이션'의 성과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스티브 잡스가 사업에는 귀재이지만 직원들 등골 빼먹기와 공 가로채기에다 또 매몰차기로 유명한 사람이어서 그닥 탐탁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아이패드도 따지고 보면 이전에 똑같은 기기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과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