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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바로 이것이 무도다 아, 태호 PD 너란 사람은... 그리고 무도 멤버들, 당신들이란 정말... 일주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만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원래부터 무도가 편집하고 자막은 짱이었잖아. 지금까지 레슬링 특집편을 거의 다 봤는데, 연습 과정에서도 못 봤던, 놀라운 수준의 기술도 나오더군. 그래서 일주일을 더 기다리게 만드는... 아 태호 PD 정말 너란 남자는! 쉬어가면서 이런 영상도 봅시다. 더보기
자작 컴필 OST 뭔가 착 가라앉은 기분이 계속 드는 요 며칠이다.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워 그냥 훌러덩 벗고 동해바다나 계곡에 풍덩 빠지면 좋으련만. 일도 그렇고 시국도 그렇고 해서, 그냥 이렇게 자작 컴필레이션 OST나 만들어서 mp3에 넣어 귀에 꽂고 다니기만 하고 있다. 01. Across the Universe(by Fiona Apple: Pleasantville) 사실 영화를 보진 못했다. 그런데 서핑 중에 우연찮게 들은 이 곡의 처연한 목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 수소문 끝에 결국 알아냈다. 플레전트빌에 나왔더군. 사실 동명의 영화(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21세기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거기 내가 못 듣는 사이에;; 흘러갔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피오나 애플의 보컬은 초장부터 청취.. 더보기
레슬러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어도, 호화찬란한 눈요기 꺼리가 없어도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가 있다. 왕년에 잘 나갔던, 그러나 지금은 진짜로 별 볼일 없는 '어른'이 담담하게 늘어놓는 이야기가 대부분 그렇듯 '레슬러'도... 딱 한 마디. 참 짠한 영화다. 게다가 미키 루크와 마리사 토메이 모두 영화 속 캐릭터와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많아 울컥해진다. 솔직히 올해의 명작 정도의 반열에 올릴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어른의 짠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브루스 '더 보스' 스프링스틴 형님도 참 많이 늙으셨네 영화의 마지막 장면, 20년 전 세기의 대결 리턴 매치를 할 때, 우리의 주인공 랜디 '더 램' 로빈슨이 등장하려 할 때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이 나온다. 이 때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