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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리메이크작 미드 <V>




그 옛날에 콩닥거리는 어린 마음을 부여잡게 만들었던 드라마가 하나 있다.
바로 <브이>



<브이>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마크 싱어가 연기한 TV 카메라맨 마이크 도노반의...
무지하게 꽉 껴서 부담스러웠던 청바지.



파충류 외계인과 맞장 뜨는 저항군 지도자 역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의 카리스마.



카리스마 하면 또 이 언니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제인 배들러(지금은 고인이 되었다)라는 배우는,
마치 다이애나 역을 위해 태어난 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을 정도.


 

물론, 그 유명한 장면도(이 장면은 국내 TV 방송 당시엔 삭제).



이 드라마가 25년이 지난 지금 리메이크가 되었다.
당연히 궁극의(?) 관심은 다이애나 역을 과연 누가 맡을 것인가.




위 사진에선 오른쪽에서 세 번째, '애나'라는 이름이 되었고
예전의 설정과는 달리 외계인 군단의 최고 지도자로 승진(?)했다.





모레나 바카린이라는 이름의 이 예쁜 배우는 브라질 출신이고,
잡지 모델 경력이 몇 번 있는데 주로 TV 탤런트로 활동한다고.

미국 드라마가 대부분 그렇지만 파일럿 프로 하나는 기똥차게 뽑는다.
다음 회를 무지무지 궁금하게 만드는 시원시원한 연출이 인상적이지만
조금은 아쉬운 감도 없지 않다.

아무튼 간만에 기대되는 미드 하나 나왔다.